유블럭스가 L1/L5 밴드를 결합해 향상된 다중경로 저항성과 미터 수준의 위치 정확도를 제공하는 듀얼 밴드 GNSS 플랫폼(F10)을 정식 공개했다.
유블럭스 최초 듀얼 밴드 플랫폼으로 애프터마켓 텔레매틱스 및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같은 도심지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 설계됐다고 이 회사는 소개했다.
정확한 위치 추적을 위해 GNSS 수신기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늘고 있으나 위성 신호가 건물·가로수에 의해 반사될 수 있는 밀집된 도시 환경에서는 정확하고 안정적인 위치 추적을 위해 멀티패스 효과를 완화할 수 있는 GNSS 수신기가 필요하다.
L5 밴드는 이 영향에 대한 복원력이 뛰어나다. 안정된 L1 밴드와 결합된 L1/L5 듀얼 밴드 GNSS 수신기는 2m 미만의 위치 정확도(CEP50)를 제공할 수 있지만 L1 밴드만 지원하는 수신기의 위치 정확도는 약 4m 수준이다.
유블럭스는 “여러 도시에서 진행한 주행 테스트 결과 새로운 플랫폼이 GNSS L1 수신기에 비해 위치 정확도가 상당히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F10의 펌웨어 알고리즘은 신호가 약한 환경에서는 L5 밴드 신호에 우선순위를 지정해 소형 안테나와 함께 사용하더라도 안정적인 위치 정확도를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신뢰할 수 있는 위치 정확도 추정 값을 제공하는 보호 수준 기술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셀룰러 모뎀이 GNSS 수신기에 가까이 있으면 신호의 수신에 간섭을 일으킬 수 있으나 F10 모듈 모델(NEO-F10N/MAX-F10S/MIA-F10Q)은 GNSS와 셀룰러 모뎀이 간섭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견고한 RF 회로도 탑재했다.
이외에도 전 세대 제품(M10)과 핀-투-핀 호환이 가능해 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고 전세계에서 이용가능한 A-GNSS 서비스(AssistNow)를 지원한다. 유블럭스 EVK-F101 평가키트는 이달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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