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스코리아가 이달 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시회(심토스)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칼자이스의 현미경으로부터 시작된 독일 대표 광학기업인 자이스는 심토스 2024에서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품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이스는 광학 기술에서 진화된 고정밀 3차원 측정기를 비롯해 생산 현장을 위한 엑스레이, 3D 스캐너, 광학 현미경 등 품질 솔루션으로 제조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심토스 2024에서 자이스는 하이엔드 광학 스캐너인 ‘자이스 스캔박스’를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인수한 3D 측정기술 기업 GOM의 산업 계측 기술과 고정밀 광학 스캐너, 산업용 로봇을 결합시킨 자이스 스캔박스는 공간 면적의 고해상 데이터를 생성해 대상물 형상의 경향, 치수, 기하공차 등을 가시적으로 보여줘 효율적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게 한다. 자이스코리아에 따르면,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전자, 항공 기업의 생산 현장에 자이스 스캔박스로 도입·운영하고 있다.  

자이스는 ▲생산라인에 직접 적용이 가능한 3차원 측정기 ‘자이스 듀라맥스’ ▲생산라인 적용이 가능한 엑스레이 검사장비 ‘자이스 보셀로’ ▲정확한 치수 측정 데이터를 빠르게 시각화하는 3D 측정 소프트웨어인 ‘자이스 인스펙트’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자이스 인스펙트는 삼성전자, 화장품 용기 전문기업 연우 등에 공급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이스코리아 정현석 대표는 “자이스는 전통적인 측정, 계측 장비를 뛰어넘어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전시를 통해 자동차, 전자, 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의 모습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