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OTT 통합검색·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6월 5주 차(6/17~6/23)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콘텐츠 랭킹 외에 OTT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국내에서 제공 중인 OTT서비스 내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해 통합 집계한 결과, 디즈니·픽사의 대표작 ‘인사이드 아웃’ 시리즈가 나란히 랭킹 1·2위에 자리했다.

1위를 차지한 인사이드 아웃2는 사춘기가 된 주인공의 다양해진 감정들을 캐릭터로 그려내 주목받았다. 24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410만명을 웃돌고 있으며 개봉일부터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위에 랭크된 인사이드 아웃은 2015년 개봉 당시 497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최근 2편이 박스오피스 상위에 랭크되며 전작 역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위는 이정은·정은지·최진혁 주연의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차지했다.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물로 현재 4화까지 방영됐다.

4위는 지난주 통합 콘텐츠 랭킹 1위에 올랐던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다.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에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입학한 후 견고했던 그들의 세계에 균열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넷플릭스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동명의 웹소설 원작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는 5위에 올랐다. ‘지금 우리 학교는’ 등으로 주목받았던 배우 윤찬영이 주연으로 활약해 관심을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넷플릭스의 어드벤처 추리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2018년 개봉해 현재 속편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밀양 성폭행 사건’이 재조명되며 OTT에서 역주행 중인 2014년 개봉작 ‘한공주’, 지난 21일 개봉한 하정우·성동일 주연의 범죄 스릴러 영화 ‘하이재킹’, 교통범죄수사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크래시’가 각각 6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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