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유료 멤버십인 와우멤버십의 월 회비를 3천원 가량 올렸다.
쿠팡은 유료 멤버십인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현재 4,990원에서 7,890원으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지난 2021년 12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올린 이후 2년 4개월 만에 2,900원을 올린 것이다.
신규 회원은 이달 13일부터 변경된 회비가 바로 적용되고, 기존 회원은 8월 첫 결제일부터 적용된다.
지난해 말 기준 와우멤버십 회원은 약 1,400만명이다. 이에 이번 인상에 따라 쿠팡 유료 멤버십 수입은 월 699억원에서 1,105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작지 않은 인상 폭이라 회원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여 회비 인상이 회원 수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와우멤버십 회원에게는 로켓배송(당일배송) 무료 배송(건당 3천원)과 무료 반품(건당 5천원), 로켓프레시 새벽배송(건당 3천원), 로켓직구 무료 배송(건당 2,500원) 등의 혜택을 준다.
회원은 쿠팡의 OTT서비스인 쿠팡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쿠팡이츠 무료 배달 서비스 혜택이 추가됐다.
관련기사
- 테무, 한국시장 진출 본격화…한국법인 ‘웨일코코리아’ 설립
- “스마트가전, 더 똑똑해졌다”…삼성, 2024년형 비스포크AI 라인업 공개
- 보안 프로그램 위장 악성코드 공격 ‘주의보’
- 중기부, 中企 글로벌 쇼핑몰 입점 지원한다
- “넷플릭스 점유율 6.5%p 감소, 쿠팡플레이는 6.6%p 늘었다”
- “제작사와 IP 공동 보유한 OTT콘텐츠에 30억원 지원”
- 유튜브 계정 공유 이용권 ‘먹튀’ 피해 늘었다…서울시 ‘주의보’ 발령
- 배송 늦어지면 포인트 준다…네이버, 당일·일요배송 서비스 개시
- 선거일에 자전거 타자는 교보증권 대표…사측 “소통 자리 갖자는 취지”
- SK마이크로웍스 수원공장서 50대 노동자 사망
박인환 기자
piw@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