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AMB 2024’서 공개, DW 가공 지원으로 리스크 절감
한국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지멘스DI)가 내달 개최되는 슈투트가르트 금속가공 박람회 ‘AMB 2024’에서 ‘시누메릭 828D’ 컴퓨터수치제어(CNC) 컨트롤러를 위한 새로운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멘스DI에 따르면, 시누메릭 828D는 범용 공작기계 시장을 겨냥해 특화 설계된 신규 프로세서인 PPU271.5, PPU270.5, PPU290.5, PU272.5를 탑재했다.
새로 설계된 시누메릭 828D MCP(조작반)를 통해 제조 공정의 생산성, 지속가능성,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능과 옵션을 제공한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시누메릭 828D는 소프트웨어 버전 5.24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런 마이버추얼 머신(Run MyVirtual Machine)’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이 기능은 생산 중단 없이 NC 프로그램을 생성하고 검증·최적화할 수 있게 하며, 최대 20%의 설정 시간 단축을 지원한다.
또 작업 영역, 클램핑, 공구, 소재 등을 모든 단계에서 상세히 시각화함으로써 잠재적인 충돌을 사전에 제거해 생산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새로 설계된 828D MCP 는 차세대 프로세서에 맞춰 도입되며, 직관적인 기계 운영으로 CNC 장비 사용자에게 사용자 친화성, 효율성 및 유연성을 제공한다. 시누메릭 828D MCP 운영체계는 새로운 하드웨어 프로세서인 PPU.5(12.1인치, 15.6인치 화면과 기계식 버튼 포함)를 지원하며, 특정 애플리케이션 영역에 따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맞춤 지정할 수 있다.
새로운 프로세서에는 X120 인터페이스가 탑재돼 휴대용 조작반인 ‘시누메릭 HT10’, 엣지 디바이스와 같은 외부 장치에 연결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보안 아카이브, 사용자 관리 및 인증서 저장과 같은 보안 기능으로 조작과 제품 불법 복제로부터의 보호 기능도 지원한다.
관련기사
- 지멘스DI, “팀센터X로 파나소닉 디지털혁신(DT) 프로젝트 지원”
- 팀뷰어, PAC로부터 최우수 현장 AR 플랫폼 선정
-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2023년 조 단위로 키운다”
- 중기부, 자율형공장 발대식 개최…AI·디지털트윈 구축 돕는다
- 지멘스, 소니와 혁신 엔지니어링 솔루션 개발 ‘맞손’
- 지멘스DI, 브라우저 기반 엔지니어링 앱 ‘젤X’ 공개
- 산업부, AI 신산업정책 위원회 출범…“AI 활용 자율공장 도입 확산”
- IBM,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과 OT 보안 시스템 구축 ‘맞손’
- SK온, 지멘스DI와 디지털트윈(DW)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현 ‘맞손’
- 지멘스에너지·에어리퀴드, 獨 베를린 수전해 공장 본격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