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가 최신 IT트렌드와 혁신 솔루션을 소개하는 ‘코오롱베니트 솔루션데이 2024’를 열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전환(DX) 전략과 혁신사례를 공개했다. 코오롱베니트는 AI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통해 DX를 넘어 AI전환(AX)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솔루션데이에서 자체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r-코코아나’ ▲경영계획 솔루션 ‘r-플래나’ ▲인사관리 솔루션 ‘HR웍스’ ▲홈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IoK’ 등을 소개했다.

올해 AI 영역에서 새롭게 선보인 ▲AI플랫폼 ‘코아이웍스’ ▲AI챗봇 ‘코아이’ 등도 공개하며 DX,/AX 역량을 과시했다. 

SAS, 클라우데라, 트라이센티스, 싱글스토어 등 코오롱베니트와 협업하는 글로벌 파트너 대표 솔루션을 소개하고 코오롱베니트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코오롱베니트 DX 추진 방향은 시장, 고객, 경쟁사 등 전 영역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AI를 적극 활용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과정”이라며, “데이터 기반으로 탁월하게 기업을 운영하고 AI를 통해 사업 모델을 혁신하도록 고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키노드 강연을 진행한 카이스트(KAIST) 경영전문대학원장 김민기 교수는 “기업 가치사슬에 적용하고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포괄적인 AI 투자와 협력 기반의 비즈니스 발굴이 필요하다”며 AI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ITS본부장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조성은 기업 DX 혁신을 위한 필수 요소로, 코오롱베니트는 검증된 클라우드 기반 IT서비스를 통해 기업 운영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코오롱베니트 정상섭 DX사업본부장은 “인구감소로 인한 생산성 하락의 문제는 AI 투자와 데이터의 연결을 통한 DX가 해결책”이라며, “코오롱베니트는 검증된 자체 경험과 기술을 패키징해 고객 DX 여정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각 사업부 실무자가 코오롱베니트의 전반적인 ‘AX 여정’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IT혁신을 통해 제조기업의 DX, AX 전환 고민을 해소하는 단계적 로드맵과 구체적 추진계획과 더불어 고객 기업의 전반적 DNA를 AI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코아이웍스 등의 자체 솔루션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코오롱베니트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