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연구조합 ‘한미Al반도체혁신센터’ 입주 기업 선정

실리콘밸리 소재 한미AI반도체혁신센터 전경 [사진=사피엔반도체]
실리콘밸리 소재 한미AI반도체혁신센터 전경 [사진=사피엔반도체]

사피엔반도체가 미국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개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한국반도체산업조합 주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연계형 시스템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한미 AI반도체 혁신센터’의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결과다.

한미 AI반도체 혁신센터는 국내 팹리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미국 현지 고객 발굴 및 기술지원, 전문가와의 교류와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실리콘밸리에 개소했다.

입주 기업은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시스템 반도체 기업 중에서 기업역량과 시장진출 계획의 구체성, 성장가능성 등을 검토해 총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사피엔반도체는 미국 사무소 개소를 통해 AI 애플리케이션용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글로벌 시장에서 교두보를 확보하며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실리콘밸리 사무소 개소에 맞춰 글로벌 세일즈 전략 전문가인 진영민 최고영업·마케팅책임자(CSO)도 영입하며 채비를 마쳤다.

사피엔반도체 이명희 대표는 “북미지역 다수 고객사와 AI스마트안경에 탑재될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반도체 관련해 현재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미국 사무소 개소로 논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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