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이 오픈소스 기술 연례행사인 ‘레드햇 서밋: 커넥트 서울 2024’를 개최하고 고객·파트너 400여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서 오픈소스가 갖는 의미와 역할을 강조했다.
키노드 세션을 진행한 아셰시 바다니 레드햇 수석부사장은 “가장 가치 있는 AI 모델은 오픈소스 기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AI의 발전에 오픈소스가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레드햇은 고객이 원하는 AI를 원하는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바지라 위라세케라 APAC 기술 담당 부사장이 레드햇 솔루션을 활용해 VM과 컨테이너를 함께 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네이티브 VM 전략에 대해 소개했으며, 올해의 ‘레드햇 APAC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사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 대구센터와 LG전자의 키노트도 진행됐다.
NIRS 대구센터는 스마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진화하기 위한 전략을, LG전자는 레드햇과 협업으로 개발하고 있는 레드햇 차량용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위한 플랫폼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외에 ▲인스트럭트랩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AI로 생성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한 미션 크리티컬 IT 자동화 ▲VM을 오픈시프트 가상화로 마이그레이션하고 관리하기 등 레드햇의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해 AI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세션이 진행됐다.
김경상 한국레드햇 사장은 “한국레드햇은 기업들이 AI 기술을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AI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존 가상화 환경을 클라우드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해 인프라 구축 속도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를 향상시키고, 엣지컴퓨팅 영역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자동차, 통신,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일관되고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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