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로 그래니트3.0 8B·2B 모델 공개
그래니트 기반 차세대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 발표

IBM이 연례 테크익스체인지 행사에서 인공지능(AI) 모델 제품군인 ‘그래니트3.0’을 발표했다. 그래니트3.0 역시 기존 그래니트 모델과 마찬가지로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된다.

발표된 IBM 그래니트 3.0 제품군은 ▲그래니트3.0 8B인스트럭트, 그래니트3.0 2B인스트럭트, 그래니트3.0 8B베이스, 그래니트3.0 2B 베이스 등 범용/언어 모델 ▲그래니트 가디언3.0 8B, 그래니트 가디언3.0 2B 등 안전장치·안전성 모델 ▲그래니트3.0 3B-A800M 인스트럭트, 그래니트3.0 1B-A400M 인스트럭트, 그래니트3.0 3B-A800M 베이스, 그래니트3.0 1B-A400M 베이스 등 혼합 전문가 모델이다. 

그래니트3.0 8B, 2B 모델은 기업 AI에 최적화된 언어 모델로 검색·증강·생성(RAG), 분류, 요약, 엔터티 추출,  도구 사용과 같은 다양한 작업에 활용될 수 있다.

새로 공개된 그래니트 가디언 모델은 사용자 명령어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의 답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감지해 안전 장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타사 AI 모델과 함께 안전 장치 구현이 가능한 유연하고 포괄적인 위험·피해 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그래니트3.0와 함께 IBM은 그래니트 코드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도 공개했다.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는 로우코드 도구와 자동화를 바탕으로 기업의 자체 AI 어시스턴트 개발을 돕는 솔루션으로, IBM은 C, C++, Go, 자바, 파이썬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범용 코딩 지원과 엔터프라이즈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급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를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그래니트3.0 모델은 아파치2.0 라이선스로 허깅페이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그래니트3.0 8B, 2B 언어 모델의 인스트럭트 버전과 그래니트 가디언3.0 8B, 2B 모델은 IBM 왓슨x 플랫폼에서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IBM은 왓슨x.ai에서 제공되는 모든 그래니트 모델에 대해 지적재산권 보장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뢰된 환경에서 기업이 내부 데이터를 모델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부 그래니트3.0 모델은 엔비디아의 NIM 마이크로서비스, 허깅페이스와 통합된 구글클라우드의 버텍스 AI 모델 가든을 통해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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