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일렉트릭·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등 성공사례 발표
옴니버스 기반 플랫폼으로 20% 출시기간 단축

엔비디아가 'AI서밋 인디아'를 통해 인도의 선도기업들이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해 이뤄낸 성과를 소개했다.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가 'AI서밋 인디아'를 통해 인도의 선도기업들이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해 이뤄낸 성과를 소개했다.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트윈(DW)으로 제조 산업의 효율성·생산성 향상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AI서밋 인디아’ 컨퍼런스에서 엔비디아는 올라일렉트릭,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등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한 제조 혁신 사례를 발표해 디지털트윈의 효능을 입증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산업 제조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도에서는 다양한 제조업체와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시뮬레이션과 디지털트윈,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 제조 혁신을 꾀하고 있다.

올라일렉트릭,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테크마힌드라,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 등 인도의 주요 제조기업들은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한 자동화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인도의 최대 전기 스쿠터 제조업체인 올라일렉트릭은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올라디지털트윈(ODT)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제조 운영의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시장 출시 기간을 20% 단축시켰다.

또 올라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사용해 인도 최대의 통합 자동화 전기이륜차 제조공장인 차세대 퓨처 팩토리를 8개월 만에 계획하고 구축했으며, 디지털트윈을 통해 예측 유지보수까지 진행하고 있다.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는 인도 잠나가르에 구축하는 인도 최대의 태양광 기가팩토리에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하고 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로 잠나가르 공장의 계획, 설계, 자동화, 운영, 지속 가능성, 인력 훈련을 위한 데이터 통합을 진행하고, 물류와 작업자를 위한 시뮬레이션도 실행하고 있다.

TCS, 테크마힌드라와 같은 인도의 대표 컨설팅 기업들이 옴니버스에서 산업용 AI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조업체의 공장 계획 가속화, 프로세스 최적화, 로보틱스 훈련, 대규모 자동화를 위한 디지털트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TCS는 제조업체가 여러 부문에 걸쳐 제품과 생산 시설을 설계, 시뮬레이션, 운영, 최적화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구축된 디지털트윈 솔루션 제품군을 개발 중이다.

테크마힌드라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와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전문센터를 설립해 소버린 거대언어모델(LLM) 프레임워크, 에이전틱 AI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위프로, 인포시스 등 시스템 통합업체들도 엔비디아 AI 스택을 사용해 솔루션을 구축하고, 옴니버스를 통해 물리적 AI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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