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톰 스코프1·2·3 배출량 감축 지원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유럽 최대 철도기업인 알스톰(Alstom)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알스톰은 철도 차량과 신호 시스템, 철도 인프라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며 친환경 교통 수단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알스톰과의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고객을 위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개발·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첨단 기술·제품군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육불화황가스(SF6)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디지털 고압 스위치 기어인 SF6 프리 에어셋(SF6-Free AirSeT)과 같은 저탄소 기술·솔루션 공급을 통해 유해가스 사용을 줄이며 관련 산업계에서 환경적 영향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알스톰이 스코프(Scope) 1·2·3 배출량을 감축해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다 쉽게 데이터를 수집해 예측·유지보수 및 안전한 원격 운영이 가능하도록 디지털화도 지원한다.
양사는 앞서 2023년에는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의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전력구매계약(PPA)을 실행한 바 있다. 연간 160GWh의 태양광 발전량을 통해 알스톰은 유럽 내 전기 소비량의 약 80%를 충당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AI-CAE 융합 기술 트렌드 조망…‘CAE 컨퍼런스 2024’ 내달 8일 개최
- 슈나이더 상하이·몬터레이 공장, WEF ‘디지털 등대공장’ 선정
- “공격 표면의 가시성 확보는 완벽한 보안 전략 수립의 지름길”
- 센스톤, 60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공…OT 보안시장 공략 강화
- 슈나이더, 버댄틱스 ‘그린 쿼드런트’ 보고서 리더기업 선정
- 버티브·LS일렉트릭, 국내외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맞손’
- 지멘스DI, “시누메릭 828D으로 CNC 혁신”
- 그렉 부샤드 UAO CMO, “범용 자동화 시스템 위한 표준환경 제시할 것”
- IBM,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과 OT 보안 시스템 구축 ‘맞손’
- CJ올리브네트웍스, 애드버브와 파트너십…스마트제조물류 사업 강화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