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국내 스타트업 10개사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이그나이트 2024’에 참가했다. KT가 이그나이트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와 함께 참가하는 스타트업 10개사는 레블업, 업스테이지, 베슬에이아이, 딥네츄럴, 솔트룩스, 셀렉트스타, 에임인텔리전스, 인이지, 아드리엘, 일만백만 등이다. 이들은 KT가 육성하는 스타트업으로 판교 오픈이노베이션센터 입주기업, KT 콜라보레이션·창업도약패키지 참여기업이다.
지난달 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는 KT는 이그나이트에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참가해 MS의 기술을 습득하고, 글로벌 개발자들과 협력을 논의할 방침이다.
KT는 그동안 스타트업의 사업역량 향상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CES, MWC 등 전시 중심의 컨퍼런스에 스타트업과 함께 참여해 왔다.
MS 이그나이트 2024는 사티아 나델라 MS CEO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댜양한 분야의 산업별 전문가와 MS 개발자들의 강연, 신규 솔루션 라이브 데모, 체험형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 혁신을 포함해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기술과 산업별 비즈니스 적용 사례가 공유돼 실무자들에게 심층기술 학습과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KT는 이번 이그나이트 참가를 시작으로 구글 I/O 등의 참가를 통해 글로벌 개발자와 실질적 기술 교류를 진행해 역량 있는 AI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이어 갈 예정이다.
한편, KT는 KOTRA 시카고무역관과 공동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미국 현지 벤처투자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제안하는 피칭데이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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