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 환산 시 868억원, 차별화 혜택으로 고객만족도 강화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2일 자사 멤버십 혜택인 ‘유플투쁠’ 출시 9개월만에 할인 혜택을 받은 고객이 누적 800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4월 선보인 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멤버십 혜택으로 통합 혜택 플랫폼(U+멤버십) 앱에 접속해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9개월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플투쁠은 지난해 4월부터 올 1월까지 총 122곳의 제휴사가 참여해 월평균 45개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은 매월 평균 5개의 할인쿠폰을 내려받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할인 쿠폰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868억원에 달한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참여 고객 중에서는 20대와 40대 여성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남성의 경우 30대와 40대가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연령대별로 선호 혜택이 뚜렷하게 구분됐다.

2030세대 MZ 고객은 메가커피, CGV, 배스킨라빈스, 다이소 등 혜택을 선호했으며, 5060대 고객은 파리바게뜨 할인 혜택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LG유플러스는 유플투쁠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지속해서 고객의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제휴사와 협업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장준영 상무는 “유플투쁠은 고객의 생활 속 필요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멤버십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며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멤버십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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