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2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메세 현장에 걸려있는 구글클라우드 로고 [사진=로이터]
4월22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메세 현장에 걸려있는 구글클라우드 로고 [사진=로이터]

구글클라우드(GCP)가 클라우드서비스보안인증제(CSAP) ‘하’ 등급(다 그룹용) 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과 보장을 위한 제도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한다. 

KISA는 GCP 서울리전의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보안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CSAP 인증을 발급했다.

GCP는 2020년 2월 서울리전 운영 개시 이후 한국정보보호관리체계(K-ISMS) 인증, 금융보안원(K-FSI) CSP 안전성 평가 등을 획득하면서 국내 규제를 준수하는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GCP는 "ISO/IEC 42001, ISO/IEC 27001, FedRAMP, PCI DSS등 43개 이상의 글로벌/지역 보안 인증을 통해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며 "전세계 클라우드 고객의 플랫폼 보안, 개인정보보호, 규정 준수 역량 검증을 지원하면서 규제 당국, 지정된 독립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안인증제 획득을 계기로 GCP는 보다 다양한 국가·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금융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 분야 고객이 관련 규정을 준수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객의 혁신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지기성 GCP코리아 사장은 “GCP는 다양한 국가 및 정부 기관에 강력한 보안과 혁신을 갖춘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온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정부 기관이 구글클라우드와 함께 높은 수준의 AI 혁신과 서비스를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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