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계 AI반도체 선도기술인재양성 사업 공고

세종파이낸스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세종파이낸스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3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산학연계 인공지능 반도체 선도기술인재양성 사업을 공고하고 2개 과제를 수행할 대학들이 AI반도체 혁신연구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AI반도체 분야 기술 혁신과 생태계 조성, 인재양성 계획 등을 수록한 AI반도체 이니셔티브에 따라 추진되는 신규사업이다.

사업은 유수의 국내 AI반도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산업 현장의 수요 등을 고려한 연구·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각 과제당 매년 20명의 석·박사급 인력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 과제는 각각 연평균 20억원을 최장 6년간 지원받으며 과제를 수행할 각 대학은 AI반도체 혁신연구소를 구성·운영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효과적인 산·학 협력안 모색을 위해 7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갖춘 대학 교원을 연구책임자로 선발하고 산하에 각기 다른 과제를 수행할 3개의 연구센터를 구성해 산업계 경력을 갖춘 연구진, 협력기업, 석·박사생들이 연구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과제에 참여하는 석·박사생들은 연구센터장의 지도하에 기업과 협력 연구 수행, 기업 재직자 주관의 기술 교육과정 이수, 기업으로의 파견·연수 등 다양한 연구·교육 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전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기대했다.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 AI반도체 산업계와 학계의 역량을 결집해 세계적 기술과 시장을 선도할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전적인 연구와 기업 연계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석·박사생 청년들이 최고급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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