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LLM 기반 AI 데이터 분석, 거버넌스 준수·정확도 개선
스노우플레이크가 정형/비정형 데이터에 액세스해 자동으로 업무를 실행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코텍스에이전트’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코텍스에이전트는 데이터 전문가 없이도 손쉬운 데이터 검색·분석으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AI에이전트다.
코텍스에이전트는 퍼블릭 프리뷰로 제공되며, 코텍스애널리스트와 코텍스서치 기능을 강화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통합·검색하고, 복잡한 쿼리를 분석해 정확한 답변을 생성한다. 이 과정에서 기업은 정확성·효율성·거버넌스를 실현할 수 있다고 스노우플레이크는 설명했다.
정형화된 SQL 데이터를 분석하는 코텍스애널리스트는 앤트로픽의 클로드3.5소넷를 활용해 텍스트를 SQL로 변환하는 정확도를 높였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데이터를 조회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으며, 복잡한 추론, 코드 생성,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AI 기능을 제공한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코텍스서치는 텍스트·오디오·이미지·비디오 등 비정형 데이터의 검색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스노우플레이크에 따르면, 코텍스서치는 오픈AI 임베딩 모델 대비 최소 11%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며 대규모 데이터 인덱싱, 맞춤형 벡터 임베딩 모델 선택 기능이 추가됐다.
코텍스에이전트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검색하고, 보안 정책을 준수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배포 후에도 성능과 동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할 수 있어 기업이 AI에이전트를 안전하게 확장하면서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재무 분석가는 정형 데이터인 수익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인 재무 보고서, 시장 데이터 등을 결합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텍스에이전트는 두 데이터 소스의 통합·검색·처리해 대규모의 고품질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 이 때 엔드투엔드 거버넌스를 통해 AI에 정보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다.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AI 전략은 데이터 전략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며 “스노우플레이크는 코텍스에이전트를 통해 고객들이 데이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데이터를 관리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세일즈포스, 현대오토에버와 ‘AI기술 워크샵’…AI에이전트 활용안 논의
- GCP, 야놀자와 AI 파트너십…여행업 특화 AI 고도화 ‘맞손’
- 미래 금융 산업 트렌드는 ‘연결성’·‘토큰화’·‘사이버보안’
- 에이전트AI 도입 확산세…美 IT임원 77%는 ‘올해 도입 계획’
- 스노우플레이크, 국내 전문가 2인 ‘2025 데이터 슈퍼히어로’ 선정
-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AI’에 딥시크 지원 추가
- AI서비스 대중화 선언…카카오, 오픈AI와 ‘맞손’
- 스노우플레이크, 코스콤과 ‘맞손’…금융권 AI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구축 협력
- 엔비디아, AI 가드레일용 NIM 마이크로서비스 출시
- SKT AI에이전트 ‘에스터’, 3월 북미 사용자 대상 베타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