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포스 활용한 실무중심 교육, AI 도입 역량 강화

세일즈포스가 현대오토에버와 진행한 ‘AI 에이전트 워크샵’ 현장 [사진=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가 현대오토에버와 진행한 ‘AI 에이전트 워크샵’ 현장 [사진=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가 현대오토에버와 세일즈포스 인공지능(AI) 컨설팅 협업을 위한 ‘AI에이전트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일즈포스의 ‘AI에이전트 워크샵’은 세일즈포스코리아 여의도 오피스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기업 내 다양한 업무영역에서 AI기술 적용가능성을 검토하고 디지털혁신(DT)을 통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고객사의 비즈니스 특성에 맞는 AI에이전트를 개발·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AI 혁신 패러다임 전환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다.

현대오토에버는 ▲고객상담 ▲영업 ▲마케팅 ▲데이터분석 등 고객경험 분야에 AI에이전트의 활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세일즈포스와의 협력을 통해 그룹사 전반의 고객 중심 디지털전환 가속화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서 국제표준인 AI 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AI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세일즈포스의 자율형AI 플랫폼(에이전트포스)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AI에이전트를 구축하는 실습으로 진행됐다. 동종업계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활용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현대오토에버 CX플랫폼혁신실장 박수진 상무는 “고객경험 분야에 실질적인 AI에이전트 활용 방안을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더 강화하고 내부 업무 혁신에도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현대오토에버의 이번 워크샵 참여가 AI에이전트의 역할과 효과를 직접 체감하고 이후 AI 혁신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I에이전트 워크샵은 CRM·클라우드 제품을 사용 중인 기업의 디지털전환(DT)과 전산(IT), 고객경험(CX) 부문 담당자를 대상으로 AI솔루션 도입을 검토 중인 팀 리더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재까지 이 워크샵에는 5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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