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 라인업 확대로 사용성·편의성 개선
SK텔레콤이 AI에이전트 ‘에이닷(A.)’에 구글의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인 제미나이(Gemini) 최신 모델 ‘제미나이 2.0 플래시’를 추가하며 기능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AI 모델 확대 제공을 통해 이용자들은 국내 대표 LLM인 SK텔레콤의 ‘A.X’와 ‘GPT’, ‘클로드(Claude)’, ‘퍼플렉시티(Perplexity)’, ‘제미나이’ 등 5개 글로벌 대표 AI서비스의 세부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용가능한 AI 모델은 ▲A.X ▲제미나이 2.0 플래시 ▲GPT(4o, 4o mini, o3-mini, o1-mini, o1-preview) ▲클로드(3.5 Sonnet, 3.5 Haiku, 3 Opus) ▲퍼플렉시티(Sonar, Sonar Pro) 등 총 12개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제미나이 2.0 플래시는 구글이 지난달 공개한 최신 AI 모델로 기존(1.5 플래시) 모델을 개선해 응답 시간과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이용자들은 답변과 함께 구글의 실시간 검색 결과를 함께 제공받는 것은 물론 답변이 어떤 내용을 토대로 생성됐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출처 페이지 이동 기능도 쓸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제미나이 2.0 플래시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고객들이 구글의 최신 LLM을 지속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이달 초 퍼플렉시티 소나의 최신 고성능 모델인 퍼플렉시티 소나 프로 모델과 복잡한 논리 문제 해결이 가능한 GPT o3-mini 모델을 각각 에이닷에 추가했다.
SK텔레콤은 제공 AI 모델의 지속 확대로 고객들의 AI에이전트 체험경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용훈 SK텔레콤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은 A.X부터 챗GPT까지 글로벌 핵심 AI 모델을 한 곳에서 비교하며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지속적으로 AI 모델과 다양한 AI 편의 기능을 추가해 고객들의 AI에이전트 체험 편의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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