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와 'KLPGA 정규투어 티켓판매 서비스·통합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LPGA 대회에 네이버페이를 활용한 티켓 예매와 결제, 입장 서비스가 활용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5월 개최되는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네이버페이를 활용한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의 QR티켓 기능이 KLPGA 경기 티켓팅 결제 서비스가 시작된다.

양사는 향후 티켓팅 뿐 아니라 이벤트 등에서도 ‘네이버페이 월렛’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페이 월렛은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으로 사용자들은 ‘네이버페이 월렛’ 전용 NFT인 ‘아트’의 형태로 티켓을 보관해 경기 입장, 행사장 내 결제 시 활용할 수 있고 이벤트나 경기 안내 등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양측은 이번 제휴로 골프 대회 관람객의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페이 박상진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골프 팬들이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KLPGA 경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네이버페이 월렛을 통해 다채로운 스포츠 관련 콘텐츠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LPGT 이영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NFT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경기 관람 방식이 도입되면서 골프 팬이 편리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골프 팬과 선수들에게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