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전주·안산공장 등에 20년간 2.9MWp 규모 전력 조달
셰플러코리아는 SK이노베이션E&S와 태양광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PA는 전력 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제도다.
셰플러코리아는 이번 PPA 계약을 통해 총 2.9MWp의 육상 태양광 재생에너지 전력을 내년년부터 창원, 전주, 안산공장 3곳에 20년간 공급받는다.
셰플러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연간 약 1,752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ESG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는 “이번 PPA 계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기점으로 국내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모 SK이노베이션E&S 재생E사업기획실장은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셰플러코리아의 전력 구매 비용 절감에 노력하겠다”며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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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