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 정책이행 과정서 적극 반영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제3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제3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충청권 소상공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의 애로를 듣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27일 충남 라이콘타운 아산점에서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열고 충북·충남·대전·세종 지역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회장과 지부장, 도소매업 관련 소상공인연합회 업종단체장 등을 만났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수도권 및 강원지역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2차 정책협의회에 이어 릴레이 방식으로 충청권 지역 소상공인을 만나 세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기업 수 및 종사자 수 모두 전 업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소상공인의 근간이 되는 업종인 도소매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도소매업 소상공인 현황 및 대응방향’에 대해 발제한 KDI 이진국 선임연구원은 도소매업 소상공인의 규모, 분포, 매출·영업이익 변화 등 현황과 함께 최근 온라인쇼핑 성장세, 해외 직구 등 온라인 업체 진입과 디지털전환에 따른 대응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한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장 등은 신용보증재단 보증료 인하, 공동물류 창고 설립, 소상공인 AI 경영지원 등 다양한 정책의견을 건의했다. 중기부는 이에 대해 추후 내부검토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정책 이행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충청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 수 및 종사자수 모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업종 분야인 도소매업 관련 애로사항을 들었다”면서, “상반기 권역별 릴레이 방식의 정책협의회를 통해 소상공인분들의 좀 더 깊은 현장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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