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지식재산권(IP) 기반 해외 진출 지원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IP 스타기업은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가 지원하는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 사업이다. 수출 실적이 있거나 2025년 수출 예정인 유망 기업을 선정해 3년간 지재권 관련 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IP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뷰노는 창립 후 10여년 간 인공지능(AI) 기반 예후 예측 및 의료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상용화하고 우수 기술의 특허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해왔다.
특히 자사 고유의 딥러닝(DL) 기술이 적용된 의료 AI솔루션에 대해 선제적인 특허 출원·등록으로 국내외 의료AI 시장에서의 기술 보호와 경쟁력 확보에 집중했다.
이번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으로 뷰노는 해외권리화(출원·OA·등록) 비용지원, 특허 및 디자인 맵,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신규·리뉴얼),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등 종합적으로 정부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뷰노메드 딥카스를 필두로 하는 솔루션의 해외 사업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신규 IP 확보, 제3자 보유 IP 침해 가능성 검토, 제품·기술 자료 제작 등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지난 10여년 간 국내외에서 확보해온 산업재산권만 등록 건수를 기준으로 약 300건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의료AI 분야 주요 기술에 대한 지재권을 확보하고 특허 권리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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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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