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가 한국신용정보원, NICE평가정보와 ‘금융권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발굴해 금융소비자 혜택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3사는 각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가명정보 결합해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금융권의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금융·비금융 융합데이터의 활용 분석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분석결과 공동 활용 등 다양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네이버페이와 NICE평가정보가 함께 구축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인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소비자에게는 더 나은 대출 혜택을, 금융사에는 새로운 고객 발굴의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3사 간 협약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금융 소비자의 혜택을 증진하고 금융사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유삼 한국신용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3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금융소비자의 효용을 강화하고 금융산업의 데이터 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의 모범 사례로서 앞으로도 신용정보원은 연합학습 등 다양한 AI 기법을 활용하여 금융권 AI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NICE평가정보 대표는 “3사의 데이터 결합을 통해 양질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유용한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