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장 중심 고급 AI 융합인재 육성
제조업 AI 전문인력 수요 대응

서울AI허브가 제조 산업 분야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할 고급 실무형 인공지능(AI)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AI+제조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생 모집은 내달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해 증가하는 제조 산업 내 AI기술의 활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형 교육을 통해 단순 기술 전달을 넘어 산업 도메인 지식과 최신 AI 기술을 융합해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겠다는 것이다. 

교육 대상은 ▲박사학위 소지자 ▲박사과정 학생 ▲석사 포함 5년 이상 산업체 경력자 등이며, 제조업에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융복합 전문가를 양성에 초점을 맞춰 교육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50명을 선발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박찬진 서울AI허브 센터장은 “제조 분야에서의 AI 활용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방향”이라며, “서울AI허브는 앞으로도 기술과 산업, 인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실효성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AI허브는 2023년부터 AI+X 융복합 고급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 분야에서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녹십자 목암연구소가 참여한 교육이 운영됐으며, 2024년에는 헬스케어·로봇 분야로 확장했다.

올해는 제조 산업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6월4일부터 7월8일까지 총 6회차(19시간)로, 오프라인으로 양재동에 있는 서울AI허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