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을 7일부터 모집한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유니콘 후보 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두 번째 단계다.
누적 투자실적이 50억원 이상으로 성장성·혁신성 요건을 충족하거나, 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인 기업은 지원할 수 있다. 중기부는 1차 서류평가, 2차 기술평가 및 보증심사, 3차 발표평가를 거쳐 약 15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심층기술(딥테크) 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심층기술(딥테크) 영위기업에 대한 가점을 신설, 기술 평가지표 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종평가 우수기업(상위 30%)에 대해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해 성과연동 보증지원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일회성 지원이 아닌 기업성과에 연동한 보증지원 방식으로 선정 후 매출이 증가하거나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일정 성과를 달성하면 별도 보증심사 없이 추가 지원한다.
중기부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통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예비유니콘 126개사를 선정·지원한 바 있다. 선정된 예비유니콘 기업은 5조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고 유니콘 기업 성장 8개사, 기업공개(IPO) 13개사, 인수합병(M&A) 4개사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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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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