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2025년도 초거대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AI 기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고자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했으며 총 5개 과제가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체계에 생성AI 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도입해 민원처리 행정 효율화와 답변품질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대량의 민원업무를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해 민원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국민의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국세 상담 지원 서비스’는 납세자가 홈택스 이용 시 전자신고 관련한 문의사항을 즉시 해소할 수 있는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홈택스에 상담전용 AI챗봇을 도입해 전화 상담 시 발생하는 장시간 대기 문제를 해결하고 어려운 세무 용어 등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인증 공공특화 AI 에이전트 서비스’는 모바일 온라인 플랫폼, SNS 등 사용자 친화적인 모바일 기반 해외인증 특화 AI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이 겪는 수출 관련 애로사항인 해외 인증과 관련된 정보와 질의응답을 AI 기반으로 제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에이전틱 인공지능 기반 전국민 맞춤형 민원 상담 서비스’는 국민 생활과 편익에 직결되는 건강보험 민원 상담업무에 AI를 도입해 24시간 개인 맞춤형 민원 상담 서비스를 구현한다.
기존의 전화 상담 방식의 대기 시간 문제 등을 해소하고 고객센터 집중 상담을 분산시켜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지방재정 지능화 서비스’는 e호조+, 지방재정365 등 지방재정서비스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접목시켜 대국민·공무원 등 각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융복합 재정정보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지방정부의 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의 적시성 향상 및 전문성 확보, 지자체 정보 접근성 강화로 대국민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선정된 과제에 대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행정 현장의 변화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개발된 서비스는 공공분야에서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민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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