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종합가전 유통업체 ‘로우스’에 공급 시작…라인업 지속 확장
LG전자가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세탁기와 건조기를 선보이며 미국 세탁가전 시장에서 리더십 확장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종합가전 유통업체인 로우스(Lowe’s)에 미국 내 가정용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 중 최대 용량을 갖춘 LG 시그니처 29인치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향후 미국 내 대용량 세탁가전 라인업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대용량 세탁 방식을 선호하는 미국 고객을 고려해 세탁기 기준 자사 이전 모델 대비 10% 이상 용량이 커졌고 섬세한 의류나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하는 미니 워시까지 결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제품의 깊이는 이전 모델보다 5% 이상 줄였다. 일반적인 미국 주거 환경을 고려해 대용량 제품이지만 주택 내부에 마련된 다용도실에서도 편리하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약 31인치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전면은 심플함을 강조하기 위해 버튼이나 다이얼을 빼고 7인치 터치 LCD 화면으로 미니 워시까지 한 번에 조작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전체적으로 무광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굴곡 없는 강화 유리를 적용한 도어 안쪽에 손잡이가 숨겨져 있어 일체감 있는 외관을 구현했다.
‘AI 코어테크’를 적용해 더 편리하고 섬세해진 세탁·건조 기능을 구현했고 AI홈 플랫폼인 LG씽큐를 활용한 편의 기능도 지원된다.
LG전자는 높은 신뢰도와 핵심 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프리미엄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 조사의 드럼 세탁기 부문에서 1위부터 3위까지 최상위권을 차지했고 지난 5월 기준 6개국 8개 소비자 매체의 세탁기 제품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정규황 부사장은 “LG 시그니처는 압도적인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성을 지향하는 초프리미엄 가전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라며 “최대 용량으로 업그레이드된 초프리미엄 세탁기와 건조기로 북미 세탁가전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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