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에 ‘경기지역화폐’ 도입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강화
카카오페이가 코나아이와 지역사랑상품권 연동·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전문기업 코나아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지역화폐 간편결제를 선보인다.
양사 간 협약의 일환으로 카카오페이 앱에서는 실물 카드 없이도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 경기지역화폐 결제는 일반 신용카드·체크카드와 동일하게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를 계기로 코나아이가 운영하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와 결합해 지역사랑상품권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의 결제 경험을 개선하고 혜택을 강화하는 등 활용도를 높여 지역 결제처 매출 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향후 지역 내 소상공인 편의 증진,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결제 인프라 확산, 공동마케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공동 마케팅은 물론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 지역상권 활력 제고와 디지털 지역경제 모델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협력관계 구축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업성 이상의 가치가 녹아있다”고 밝히며 “사용자는 더 많은 결제수단과 혜택을 활용할 수 있고, 소상공인 결제처는 효율적 운영과 매출 증대를 공히 경험하는 ‘모두에게 이로운 결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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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