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이 급증하는 데이터 처리량과 인공지능(AI) 워크로드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한 통합 솔루션 ‘이지 모듈형 데이터센터 올인원'을 공개했다.
24시간 운영되는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며 AI 워크로드는 일반적인 데이터 트래픽보다 훨씬 더 많은 리소스를 필요로 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선보인 이지 모듈형 데이터센터 올인원 솔루션은 전력, 냉각, IT인프라를 통합한 모듈을 공장에서 사전제작한 뒤 현장에서 빠르게 설치하는 방식으로 구현된 모듈형 솔루션이다.
기존 데이터센터 구축 방식과 비교 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특히 모듈형 구조로 필요에 따라 용량을 손쉽게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어 변화하는 IT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설명이다.
사전 제작된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구현돼 기존 데이터센터 구축 방식에 비해 전체 구축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모듈을 자유롭게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어 비즈니스 요구 변화에 따라 데이터센터 용량을 손쉽게 확장·축소할 수 있는 유연성도 사측은 솔루션 특징으로 꼽았다.
IoT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를 기반으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HW/SW)가 통합된 단일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IT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도 실시간으로 데이터센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24시간 원격 서비스 지원을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양한 사전 설계 템플릿을 제공하여 예산·설계 기간을 단축하고, 필요에 따라 맞춤형 구성도 지원해 데이터센터 구축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시큐어파워 사업부 최성환 본부장은 “AI시대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데이터 저장 공간을 넘어 혁신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지 모듈형 데이터센터 올인원 솔루션은 신속성, 유연성, 지속가능성이라는 3개 핵심 가치를 제공해 고객이 AI시대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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