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MGX 아키텍처 대응, AI 최적화 인프라 제공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차세대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에코스트럭처 데이터센터 솔루션’ 제품군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source=schneider electric]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차세대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에코스트럭처 데이터센터 솔루션’ 제품군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source=schneider electric]

슈나이더일렉트릭이 고밀도 인공지능(AI) 클러스터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에코스트럭처 데이터센터 솔루션’ 제품군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신규 솔루션은 ▲프리패브 모듈형 팟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고밀도 랙 시스템 ▲신규 전력분배유닛(PDU)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 솔루션은 모두 엔비디아 MGX 아키텍처를 비롯한 최신 AI서버 인프라와 호환되며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된다.

데이터센터 업계는 AI 클러스터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랙당 전력 밀도가 1MW 이상으로 치솟고 있으며 기존의 인프라로는 이같은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신제품 중 하나인 ‘프리패브 모듈형 에코스트럭처 팟 데이터센터’는 사전제작된 형태로 최대 1MW 이상의 고밀도 랙을 지원하며 액체 냉각, 고전력 부스웨이(Busway), 핫아일(Hot Aisle) 격리 구조 등을 통합해 고효율·고밀도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점이 특징이다.

함께 출시된 ‘에코스트럭처 랙 솔루션’은 ORV3, EIA, NVIDIA MGX와 같은 최신 모듈형 서버 표준을 지원하며 다양한 전력 및 냉각 구성과 호환된다. 

특히 높은 중량과 깊이를 지원하는 ‘넷쉘터 SX 어드밴스드 랙’, ▲AI서버 전용 고전력 대응 PDU ‘넷쉘터 랙 PDU 어드밴스드’ ▲OCP 아키텍처 기반의 ‘넷쉘터 오픈 아키텍처’로 구성돼 설치와 운영 안정성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제품군 확장을 통해 기존의 에코스트럭처 기반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에코케어(EcoCare) 등의 서비스와 주요 IT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포함한 엔드-투-엔드 AI인프라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트로이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링·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혁신적 인프라는 kW에서 MW 규모까지 대응할 수 있는 AI팩토리 구현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AI의 미래를 위한 확장성, 밀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히맘슈 프라사드 슈나이더일렉트릭 에코스트럭처IT 부문 수석부사장은 “AI시대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센터는 더 이상 단순한 IT인프라가 아닌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자체”라며 “고객이 효율적이고 회복력 있는 AI 최적화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생태계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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