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SKB)가 10일 인터넷 요금은 변동없이 소상공인의 사업장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보상해 주는 ‘든든 인터넷’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소상공인 전용 상품으로 인터넷 서비스와 금융 사기 피해 및 매장 기기 수리 보상 혜택을 결합한 소상공인 전용 안심 요금제다.

SKB 관계자는 “인터넷 서비스 가입만으로 소상공인 고객이 안심하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든든 인터넷을 출시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든든 인터넷 이용 중 고객이 피싱 등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계좌 부당 인출이나 카드 부당 사용 등의 금전적인 피해를 입으면 연 1회 최대 300만원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다.

기가 계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매장 내 포스(POS), 카드 결제 단말, PC·노트북, TV 고장으로 인한 수리 시 약정 내 1회 최대 50만원까지 수리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요금제는 총 6종으로 인터넷 속도(100M/500M/1G)별 와이파이 또는 윙즈(와이파이 증폭기)를 선택할 수 있어 매장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비영리단체이며 사업자등록증 주소와 인터넷 설치 장소가 일치해야 한다. 1년 이상 약정이 필요하며 기존 고객은 약정 갱신 시 가입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송정범 SOHO&SE 담당은 “든든 인터넷은 소상공인의 걱정과 어려움을 덜어 드리기 위해 기획한 고객 안심 상품으로,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