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클라우드 독일 베를린 오피스 [사진=로이터]
구글클라우드 독일 베를린 오피스 [사진=로이터]

구글클라우드(GCP)가 인공지능(AI) 동영상 생성 모델인 비오 3(Veo 3)와 빠른 제작에 최적화된 비오 3 패스트(Veo 3 Fast)를 자사의 AI 개발 플랫폼인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GCP는 지난 5월 비오 3가 공개된 이후 기업 고객들의 도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7천만 개 이상의 동영상이 생성됐다고 밝혔다. 

GCP에 따르면 지난 6월 버텍스 AI에 비오 3의 프리뷰 버전이 출시된 후 한 달 만에 기업 고객들이 생성한 영상이 600만 개를 돌파했다.

비오 3 패스트는 내레이션이 포함된 제품 데모 영상부터 짧은 영화에 이르기까지 텍스트를 영상으로 더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달에는 버텍스 AI에 이미지를 영상으로 전환하는 기능(Image-to-Video)이 퍼블릭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본 이미지와 함께 원하는 영상에 대해 설명하는 텍스트 프롬프트만 제공하면 생생하게 움직이는 영상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버텍스 AI에서 제공되는 비오 3와 비오 3 패스트는 확장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엔터프라이즈 제품으로 설계됐다. 모든 영상 프레임에 신스ID(SynthID)로 디지털 워터마크를 삽입해 잘못된 정보 및 출처 표기를 방지하며 구글의 생성AI 면책 조항에 따라 저작권을 보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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