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서비스 간 온·오프라인 연계 강화

(왼쪽부터) 이희수 제주은행장,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가 이달 1일 제주시 소재 제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페이]
(왼쪽부터) 이희수 제주은행장,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가 이달 1일 제주시 소재 제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Npay)가 제주은행과 양사의 디지털 기술 및 플랫폼 역량, 오프라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결제·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디지털 생태계 확장 및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 모든 영역에서 Npay와 제주은행의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제주은행의 신용·체크카드 발급 시 Npay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바로 등록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7월 초 도입하고 제주대 등 도내 대학 캠퍼스 내에서도 Npay QR 현장결제 인프라를 확대 중이다. 

추후 AI 얼굴인식 기술 기반 ‘페이스사인 결제’를 도내 대학 캠퍼스에 확산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은행이 발행하는 지역화폐(탐나는전)를 지난 5월부터 Npay에 연동해 제주도내 약 6,600여개의 QR 결제처 및 제주 전역의 삼성페이 결제처에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공 중이다. 

추후 제주은행 앱에서도 Npay 대출 비교 서비스로 연결하여 다양한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Npay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 이용 시 제주은행 신용대출 상품에 Npay의 대안신용평가모형(Npay 스코어)을 적용해 대출 차주에게 보다 유리한 한도·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금융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연내 Npay의 오프라인 결제 디바이스인 커넥트 출시 후에는 제주 지역 내 소상공인 상점, 대학교 캠퍼스, 관광지 등에 빠르게 확산돼 서비스 사용자들이 다양한 가맹점에서 커넥트를 통해 온·오프라인 모두 연결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Npay 박상진 대표는 “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제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제주은행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