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보호·정보보안 영역 최고 등급 AL3 획득

TISAX 평가기관 BSI코리아 임성환 대표(왼쪽에서 4번째)와 현대오토에버 사이버시큐리티사업부장 최원혁 상무(왼쪽에서 5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오토에버]
TISAX 평가기관 BSI코리아 임성환 대표(왼쪽에서 4번째)와 현대오토에버 사이버시큐리티사업부장 최원혁 상무(왼쪽에서 5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가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TISAX(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eXchange)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TISAX의 평가 레벨은 3단계(AL1/AL2/AL3)로 나뉜다. TISAX는 유럽자동차제조·공급협회(ENX)가 운영하며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만든 평가 기준을 활용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시제품 보호(Prototype Protection) ▲정보 보안(Information Security)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AL3(Assessment level 3)를 취득했다. 

TISAX 인증은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를 보유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개발한 차량 소프트웨어(SW) 핵심기술을 고객사에 전송할 때는 고객사 유형에 맞게 반출 정책과 별도 보안 프로세스를 따르는 것이다.

TISAX 인증과 별도로 현대오토에버는 정보보안 경영시스템(ISO27001)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ISO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인(IEC)에서 제정한 정보보안 분야의 국제 표준 인증이다.

현대오토에버 사이버시큐리티사업부장 최원혁 상무는 “이번 TISAX 인증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신뢰할 수 있는 보안체계를 더 견고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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