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ESG 플랫폼 기업 ‘아이이에스지(i-ESG)’와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산업계의 ESG경영 내재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ESG 진단 서비스 고도화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6이 밝혔다.

양측 간 이번 협약은 ▲AI 기반 ESG 진단 및 인증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ESG우수 기업 발굴·시상 ▲공동 세미나·컨퍼런스 개최 ▲대외 커뮤니케이션 및 글로벌 확산 등 다각적인 부문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양사는 축적된 AI기술력과 ESG 데이터를 공유해 기존 ESG 진단 체계를 기술적으로 고도화하고 AI 기반 실시간 분석 및 ESG경영 제언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ESG 관리의 지속가능성과 신뢰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i-ESG는 AI·빅데이터 기반 ESG 진단·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최다 특허를 보유한 ESG 전문기업이다. KOSA는 앞서 지난해 i-ESG와 국내 최초로 AI/SW기업에 특화된 ESG경영 진단을 개발한 바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민간의 혁신 기술과 법정단체의 공신력을 결합해 AI·SW기업 성장과 산업 진흥, SW산업의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KOSA 최강민 사무국장은 “AI/SW 산업계 ESG 생태계 조성에 있어 협회와 i-ESG가 쌓아온 성과를 기반으로 이번 진단서비스 고도화 협력이 국내 기업의 국제 ESG 규범 선제 대응과 글로벌 진출에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회원사와 산업계 전체에 지속가능한 가치와 공신력을 주는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i-ESG 김종웅 대표는 “협약을 통해 축적된 AI기술력과 ESG 데이터를 협회와 공유하며 AI/SW 산업 맞춤형 ESG 진단·인증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산업계 ESG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표준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