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AI인프라 솔루션 제품군 강화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144, NVL144 CPX 플랫폼을 적용한 솔루션 출시 계획을 알렸다.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144와 NVL144 CPX는 내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플랫폼이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엔비디아 베라 루빈 플랫폼은 블랙웰 울트라 대비 3배 이상 향상된 AI 어텐션 가속 성능을 제공해 복잡한 AI 학습과 추론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온프레미스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중 AI워크로드를 구축·관리할 수 있게 한 풀스택 아키텍처인 정부기관용 엔비디아 AI팩토리 표준 설계를 적용한 솔루션을 확장하며 공공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미 연방 정부 고객을 위한 선도적 솔루션을 신속히 개발·구축·검증·제조할 수 있는 독보적 역량을 통해 미국 AI인프라 개발의 선구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는 2OU 엔비디아 HGX B300 8-GPU 솔루션도 함께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센터 빌딩블록솔루션(DCBBS) 기반의 OCP랙 스케일 아키텍처로 하나의 랙당 최대 144개의 GPU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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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