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해지·개통 등 온라인에서 직접 처리 가능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서비스 '알닷'의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서비스 '알닷'의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올인원 알뜰폰 서비스 ‘알닷’의 기능을 대거 업데이트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알닷은 약 900여개의 알뜰폰 요금제를 한눈에 비교하고 비대면 셀프 개통을 지원하는 온라인 서비스로, 지난달 기준 누적 이용자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의 대중화로 꾸준히 증가하는 알닷의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대규모 개편을 진행했다”며 “알닷 2.0은 알뜰폰 고객이 변경·해지·개통 등의 업무를 온라인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알닷 2.0에 추가된 기능으로는 ▲알닷케어 셀프 처리 서비스 ▲선불요금제 유심·eSIM 셀프 개통·충전 ▲부가서비스 가입·조회·변경 ▲인터넷·IPTV 결합 상담 신청 등이다.

알닷케어 셀프 처리 서비스는 이번 2.0 개편의 핵심으로 알뜰폰 관련 문의를 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고객센터로 지난해 12월 알닷에 추가됐다. LG유플러스 망으로 알뜰폰 사업을 하는 27개 파트너사 고객이라면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알닷 2.0에서는 ▲증명서 발급 ▲번호 변경 ▲사용 요금 즉시 납부 ▲유심·eSIM 변경과 부가서비스 가입·조회·변경 ▲분실폰 위치 찾기 등 실용성 높은 기능이 추가됐다. UI/UX도 고객 친화적으로 개편됐다.

알뜰폰 선불 요금제 유심·eSIM 셀프 개통 서비스를 신규 론칭했다. eSIM 선불 요금제를 셀프 개통하는 서비스는 국내 통신사 중 최초라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기존에 사업자 고객센터에서만 가입·해지가 가능했던 부가서비스도 이번 개편으로 60개 서비스 모두 알닷에서 직접 조회·변경·해지할 수 있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모바일/디지털혁신그룹장(상무)은 “470만명 LG유플러스 알뜰폰 고객이 알닷으로 편리하게 알뜰폰을 사용하도록 개편하고 알뜰폰 사업자도 고객상담(CS)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차별화된 기능을 추가해 알뜰폰 이용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개편에 맞춰 알닷에 처음으로 휴대폰 정보를 등록한 선착순 1천명과 개편 내용에 관한 O/X 퀴즈에 참여한 고객 1천명에게 각각 커피 기프티콘을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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