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3년 간 IT인프라·시스템 통합 운영
삼성SDS와 에스오일(S-OIL)이 IT 통합 운영(ITO)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S는 2026년 3월부터 2029년까지 3년간 S-OIL의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IT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을 통합 운영·관리하게 된다.
삼성SDS는 IT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S-OIL IT 전 영역에 대한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IT 거버넌스 고도화, 고객 맞춤형 IT 진단·컨설팅, 클라우드 전환 지원 등을 통해 S-OIL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S-OIL은 기존에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분리 운영해 왔으나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ITO 체계로 전환을 추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OIL은 운영 효율성·안정성 제고와 함께 강화된 보안 인프라 기반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S-OIL 류열 사장은 “이번 삼성SDS와의 통합 ITO 계약 체결은 S-OIL의 디지털혁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삼성SDS와의 협력을 통해 IT서비스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양사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파트너십의 시작점”이라며, “삼성SDS는 S-OIL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삼성, 향후 5년 간 국내에 450조원 투자…평택 5공장 공사 착수
- NIA, 韓·日 간 연구시험망 10Gbps 회선 신규 연동
- 로크웰, OT 보안 통합 솔루션 ‘시큐어OT’ 출시
- 냉각 에너지 30% 절감…케이투스, ‘액체 냉각 데이터센터 솔루션’ 발표
- 빛으로 컴퓨팅 자원 확장…ETRI, 데이터센터 자원연결(OD) 기술 개발
- ‘클라우드 빅테크 2025’ 성료…공공·산업 DT 로드맵·전략 공유
- 삼성SDS “AI풀스택 역량으로 고객사 AX 견인”
- 한컴, ‘범정부 AI 공통기반 사업’에 AI솔루션 공급
- 삼성, 전영현·노태문 2인 대표 체제 복귀…“경영 안정에 집중”
김소현 기자
so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