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선도적으로 대응을 목적으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차 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한자원은 미래차의 핵심요소인 AI반도체, 빅데이터, AI 센서 등의 R&D를 전담하는 ‘AI모빌리티연구본부’를 신설했다. 수소전기차 등 수소 모빌리티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관련 업무를 전담하던 동남본부를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로 개편했다.

플라잉카와 개인용비행체(PAV), 드론 분야 업무를 전담해 왔던 전남본부 산하에는 ‘플라잉카연구센터’를 신설했다.

이외에도 미래차 정책·산업 동향 변화에 맞춰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연구전략본부 산하 관련 업무 조직을 기술정책실과 모빌리티산업정책실로 개편했다.

허남용 자동차연구원장은 “2021년은 1990년 설립된 연구원이 새로운 미래 30년의 첫발을 내딛는 해”라며 “미래차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선도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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