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자율주행 테크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27001: 2013’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운영과 유지 관리 및 개선 등에 글로벌 시장에서 널리 인정받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자사는 물론 고객사·파트너사의 중요 데이터, 자산 및 지적재산(IP)에 대한 기밀성·무결성 관리 능력을 검증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보안관리 수준을 넘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같은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 구축을 마련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스트라드비젼의 김준환 대표는 “고객사, 파트너가 신뢰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을 제공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이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며 “이번 ISO27001: 2013 인증 획득은 그간 보안 측면에서 거둬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은 객체인식(OD) 소프트웨어 ‘SV넷(SVNet)’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최소의 전력을 소비하면서 연산력을 높인 딥러닝(DL) OD 소프트웨어 툴셋으로 다양한 칩에 올려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라이다, 레이더와 같은 이종 센서와의 연동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가능하다.
현재 미국 자동차기술자협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 기술 레벨2~레벨4에 해당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자율주행(AD) 기반 완성차에 탑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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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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