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서정욱 티유브이슈드코리아 대표,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 [사진=삼정KPMG]
(왼쪽부터) 서정욱 티유브이슈드코리아 대표,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 [사진=삼정KPMG]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삼정KPMG가 티유브이슈드(TUV SUD)와 운영기술(OT) 보안사업 확장과 보안 인증체계 전문지식 교환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OT·ICS보안과 보안인증 및 산업안전인증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글로벌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환하기로 했다. 신규 보안 인증 및 컨설팅 사업화 공동추진을 위해 상호간 협력도 추진한다.

1일 서울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와 서정욱 티유브이슈드코리아 대표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정KPMG 사이버보안서비스팀은 산업별 특화된 경험을 가진 OT보안 전문가들로 구성돼 디지털화 시대에 고객과 기업의 가치를 보호하는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OT보안에 대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대응과 보안인증 요구가 늘면서 제품 설계-생산-운영-유지보수 등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보안 수준 달성을 위해 OT보안 국제표준인 IEC62443 시리즈 인증과 NIST, NERC-CIP, ENISA, IPA 표준 기반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일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는 산업기반시설의 사이버 보안 및 산업 프로세스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산업 제어 및 운영시스템 보안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IEC62443 인증 서비스를 가장 먼저 제공한 업체 중 하나로 OT 보안 패러다임과 IEC62443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을 갖춘 점이 강점이다.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삼정KPMG의 OT보안 컨설팅 노하우와 티유브이슈드의 다양한 보안 인증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욱 티유브이슈드코리아 대표는 “삼정KPMG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도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대응과 보안인증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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