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 배상신 퓨런티어 대표
(왼쪽부터)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 배상신 퓨런티어 대표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퓨런티어와 에스오에스랩이 자율주행 라이다 제조공정 및 핵심장비 개발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16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퓨런티어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배상신 퓨런티어 대표,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긴밀한 기술교류를 진행하며 국산화 선도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관기업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자율주행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퓨런티어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전기차(EV)OEM의 센싱 카메라 제조라인용 핵심공정장비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인캐빈 3D ToF 센서 및 라이다 센서, 광축 얼라인 장비 등 자율주행 센싱어레이 공정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사과정 연구원 4명이 2016년 창업한 에스오에스랩은 실리콘(Chip) 타입의 고체형(Solid-State) 라이다(ML-1)를 개발 중이다.

단일 광원을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미러와 폴리곤 미러에 반사시켜 다채널 센싱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라이다(SL-1)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완성차OEM의 신뢰성 승인과 양산체제 구축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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