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자일링스가 올해 5G와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ML)과 헬스케어 시장 영역에서 예상되는 기술 트렌드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자일링스는 실시간성을 답보한 통신/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기술적인 이슈로 올해를 스마트네트워크인터페이스카드(SMARTNIC)가 기존 네트워크인터페이스카드(NIC) 시장을 대체하는 시기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올해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의 경우 적응형·개방형 표준과 인공지능(AI/ML)이 5G 네트워크의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업자는 동급 최상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HW/SW)가 조합, 세분화된 새로운 5G 시스템을 구현하고 이를 통한 서비스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데이터센터의 경우 하이퍼스케일 및 클라우드 제공사를 필두로 스마트NIC이 빠르게 도입되며 기존 NIC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대화형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업체들이 데이터센터 가속카드가 제공하는 초저지연 스트리밍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이유로 들었다.
AI/ML 영역의 경우 도메인특화아키텍처(Domain-Specific Architecture, DSA)가 AI추론 서비스 및 알고리즘 개발을 견인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새로운 오픈소스 툴이 프로그래밍을 간소화해 SW개발자, AI과학자를 중심으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적응형 하드웨어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헬스케어 영역은 원격 모니터링과 화상회의 등 원격의료 영역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향후 5년 내 모든 환자 치료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산업용 IoT(IIoT) 솔루션의 경우 로봇이 공장을 넘어 일반 매장과 지역사회로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팬대믹 상황에서 노동자들의 근접 작업을 완화하고 소비자들의 건강 및 안전 프로토콜을 보장하기 위해 로봇 도입을 적극 고려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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