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스트라드비젼이 이달 13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GTC 기술 컨퍼런스 ‘엔비디아 GTC 2021’에서 객체인식(OD) 소프트웨어 툴 ‘SV넷(SVNet)’의 최신 기능을 정식 공개한다.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의 프리미어 파트너인 스트라드비젼은 엔비디아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속도로 주행보조(Highway Driving Assist), 자동발렛파킹Automated Valet Parking), 자동주차보조(Advanced Parking Assist) 등의 기능이 추가된 최신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트라드비젼의 성재원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이 발표자로 나서 SVNet과 고해상도 전방 카메라를 연동해 원거리 탐지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소개한다.
자동발렛파킹 및 자동주차보조 등 레벨3 이상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능 구현에서 다수의 카메라를 기반으로 정밀한 360도 인식을 제공하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urround View Monitoring) 기술도 공개한다.
이외 모노채널 카메라만으로 객체의 3D 인식 및 뎁스 추정이 가능한 새로운 기능도 공개할 예정이다.
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은 자사의 AI 기반 OD 툴킷을 완성차OEM/티어1 및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SVNet의 특징은 프로그램 자체가 가볍고 시스템온칩(SoC), 전장제어유닛(ECU) 등 어느 컨트롤러와도 쉽게 통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말 일본시장 확대를 위해 ISSI(Integrated Silicon Solution Inc.) 출신 사토 토시히로를 일본시장 영업 담당으로 영입하고 덴소, 아이신 등 탑 티어1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차량 라인업에 탑재되는 내비게이션, 차선유지보조시스템용 증강현실(AR) 솔루션 구현을 위한 툴킷을 독일 완성차기업 D사와, 자동주차보조시스템에 활용되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 기술은 독일 티어1 B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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