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소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균형 뉴딜의 성공을 위한 지역주력산업 개편 후속조치로 주력산업 영위 기업지원을 위해 테크노파크(TP) 장비 고도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혁신 거점기관인 테크노파크가 보유한 기존 장비 중에서 노후화된 장비를 개선하고 개편된 지역주력산업 전후방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규 장비 구입을 통해 지역뉴딜정책을 뒷받침하는 게 목적이다.

중기부 조사에 따르면 그간 장비 활용 기업들의 애로사항으로 장비노후화(35.4%), 부족(20.2%)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부에 따르면 실제 지역기업이 인근에서 활용하는 테크노파크 보유장비 중 62.4%가 10년 이상 된 노후장비다.

중기부는 장비활용률 제고를 위해 사업자 선정에서 공동장비 활용과 장비운영 전문인력 보유여부를 평가의 주요 지표로 설정할 계획이다.

또 체계적인 장비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노후화 정도와 활용용도, 기업수요, 주력사업 연관성, 지역뉴딜 부합성을 고려한 고도화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중기부 김성섭 지역기업정책관은 “지역주력산업이 기술개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의 효과성과 시급성을 정밀히 분석해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역과 분야부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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