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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12개 부처와 협업해 올해 비대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400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관 부처가 해당 분야 지원기업을 평가-선정한 뒤 중기부가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소관 부처가 인증, 판로 등에 관한 특화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초 올해 예산은 300억원이었으나 비대면 분야 기업의 우수 고용창출 효과 등에 따라 추경으로 예산 300억원이 추가 편성돼 총 400개사를 지원할 수 있는 6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복지부는 진단키트, 원격장비, 감염병 치료제 등 비대면 의료 관련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임상·인허가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교육부는 온라인 교육 창업기업을 발굴해 교육 현장에서 사전 적용해 볼 수 있는 시험장을 제공한다.

산업부는 학교 교육 이외 분야까지 적용 가능한 에듀테크 시스템 관련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투자자와 기술 전문인력 매칭, 플랫폼 대기업과 네트워킹 등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 중점을 두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허청은 인공지능(AI), 보안 등 비대면 분야 사업화에 활용가능한 기반기술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한다.

창업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유기술을 미리 시험 할 수 있도록 보안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보안인증·기술 컨설팅, 사업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대표자는 이달 8일 14시부터 27일 18시까지 케이-스타트업(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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