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자비스앤빌런즈가 자사가 서비스하는 인공지능(AI) 세금환급 서비스 ‘삼쩜삼’의 누적 가입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누적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한 후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긱워커 등 전통적인 세무시장에서 소외된 이들의 세금환급 고민을 해결해 주며 빠르게 입소문을 탄 덕이다.

특히 과거 5년간 쌓인 장기 미환급 세금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다.

10일 사측에 따르면 삼쩜삼을 이용해 본 경험자는 3월 말 기준 252만909명이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추산한 국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인 비정규직 750만여명 중 3분의 1 수준이다. 누적 환급 금액은 350억원대로 집계됐다.

삼쩜삼에서 실제 환급금을 확인하고 세금을 돌려받은 이용자는 약 29만명 규모다. 1인 당 평균 12만5489원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삼쩜삼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원금 신청, 실업급여, 연말정산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대표는 “다양한 수요에 정확하고 빠르게 부응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적, 정책적 고도화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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