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1억원 지원, 구글 현직자 커리어 코칭

[사진=구글코리아]
[사진=구글코리아]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구글코리아가 청년 디지털 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임팩트캠퍼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구글의 사회공헌 조직인 구글닷오알지가 지원하고 소셜벤처 중간지원조직 ‘루트임팩트’가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직무 능력 배양에 집중한 경력 설계 및 전환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구글은 이 프로그램에 100만달러(약 11억원)을 지원해 18개월 동안 참가자 800여명의 교육비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구글은 청년의 디지털 직무 전환을 돕고 실질적인 업무경험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우선 구글스타트업캠퍼스 출신의 우수 스타트업과 연계, 참가자에게 실제 기업에서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 구글 재직자들이 이력서 상담 및 모의 면접의 멘토로도 참여한다. 이외에도 최신 디지털 직무 역량이 응집된 구글의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빚어진 고용 절벽의 최대 피해자인 청년들이 지속가능한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실무 역량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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