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오딘로보틱스가 인공지능(AI) 기반의 공간 자동화 솔루션 ‘헤임달 무인365’를 축산 관리·육가공 산업에 확대 적용한다.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인 오딘로보틱스는 지난해 11월 무인공간 출입통제, 보안 및 운영관리 서비스 헤임달 무인365를 출시했다.
오딘로보틱스는 기존 사업영역인 매장 무인화시장에서 축산식품 전문기업과 협업해 축산농가에 ‘스마트 스페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 스페이스는 AI, IoT,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요소를 융복합해 기존 오프라인 공간을 무인화 또는 자동화로 운영할 수 있도록 변환한 지능형 공간이다.
축사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축사 내 가축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시간별로 사료를 먹고 있는 가축을 감지해 자체 개발한 사료의 선호도와 섭취량 등을 파악하고 섭취량에 영향을 주는 축사환경의 자동분석을 통해 축사환경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오딘로보틱스는 가축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따돌림을 AI로 자동 감지하는 기술도 자체 개발중이다. 관리자의 육안감시 없이도 따돌림 현황을 자동으로 파악해 관리자에게 알림을 제공할 계획이다.
알림을 받은 관리자는가축을 격리 조치함으로써 따돌림으로 인한 폐사를 미연에 방지하고 이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오딘로보틱스 관계자는 “오딘로보틱스의 비접촉 축사관리 솔루션 개발로 가축을 개체별로 실시간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존의 강도 높은 노동력은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축사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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