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툴을 개발하는 테크 스타트업 모라이가 이달 12일 온라인으로 열린 ‘GTC 2021’에서 참가해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을 위한 디지털트윈 구축’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2018년 카이스트(KAIST) 자율주행차 연구진을 주축으로 설립된 모라이는 국내 유일 코어 엔진을 포함한 풀스택 자율차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독자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을 통해 엔비디아와 협업, 자율차 시뮬레이션 관련 협업을 진행해왔다. 

모라이는 13일 진행된 인셉션 세션에서 자율주행기술 고도화를 위한 시뮬레이션의 중요성과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프로세스 정립과 엔비디아 툴 활용사례를 공유했다.

모라이 정지원 공동대표는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뮬레이션 기술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며 “GTC 2021을 통해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라이는 정밀지도(HD맵) 데이터 기반 디지털트윈(DW) 자동 구축 기술과 데이터셋을 바탕으로 하는 테스트 시나리오의 자동생성 기술, 고수준의 VILS(Vehicle-in-the-Loop Simulation)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초 앤시스, 인피닉과 자율주행기술 고도화 및 신사업 모델을 위한 협업도 진행 중이다. 네이버 D2SF,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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